HD 현대로보틱스

보도자료

HD현대로보틱스, AI 기반 휴머노이드 및 자율 물류 기술로 스마트 조선소 혁신 주도

2025-09-16 09:40:36

HD현대로보틱스가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 물류 시스템 개발을 통해 조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HD현대삼호, LG CNS와 함께 체결한 기술 협약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조선소 구현에 박차를 가하며, 산업용 로봇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는 9월 15일 HD현대삼호 영암 본사 판넬공장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의 조선 공정 적용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소 환경에 최적화된 모션 제어 및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소의 복잡하고 정밀한 작업 환경에 맞춰, 고난도 용접·측정·성형·관제 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특히, 정밀 모션 제어와 산업용 AI 로봇을 활용해, 기존 협동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고위험·고정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소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비전 인식 기술, 다관절 로봇의 실시간 제어 기술, 작업자와의 안전한 협업을 위한 센서 융합 기술 등 차세대 로봇 기술을 적극적으로 상용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조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HD현대로보틱스는 LG CNS의 AI·데이터 융합 플랫폼과 HD현대삼호의 실증 환경을 기반으로, 산업용 AI 로봇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산업용 로봇이 조선소의 복잡한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D현대로보틱스는 AI 기반 로봇 기술을 통해 조선 산업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산업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선소는 고온·고소작업 등 위험 요소가 많은 산업 현장으로, 자동화 기술의 도입은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 물류 로봇, 스마트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를 설립한 이후, 수중선체청소로봇, 협동로봇 등 고위험 작업 대체 장비를 도입하며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선도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